평소 글을 쓰다가
맞춤법이 헷갈리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요...
오늘은 헷갈리는 맞춤법 중 하나인
간간이, 간간히에 대해 정확하게 짚고 넘어가 보려고 합니다.
그럼 시작해볼게요 (❁´◡`❁)
☑️ 간간이 vs 간간히 올바른 맞춤법
정답은 간간이, 간간히 둘다 올바른 표기법입니다.
이 두 단어는 비슷해 보이지만
전혀 다른 뜻을 갖고 있으므로
상황에 따라 올바르게 사용해야해요.
➰ 간간이는?
① '시간적 사이를 두고서 가끔씩'이라는 뜻이 있고,
이는 이따금씩, 가끔씩, 때때로 의미합니다.
② '공간적 거리을 두고 듬성듬성'이라는 뜻도 있습니다.
이는 띄엄띄엄, 드문드문을 의미합니다.
[ 예문 ]
① '시간적 사이를 두고서 가끔씩'
- 그녀는 간간이 지방에 계신 부모님을 찾아뵈었다.
- 나이가 들수록 친구들과 연락을 간간이 하게 된다.
- 강물 위에 개구리들이 간간이 고개를 내밀고 있다.
- 이른 시간에 가면 간간이 볼 수 있어.
- 그를 요즘 간간이 만난다
- 그녀는 요즘 간간이 보았어!
- 그는 간간이 틈을 내어 운동을 한다.
- 내일부터는 서울에 간간이 비나 눈이 올 예정이다.
- 저 멀리서 간간이 기적 소리가 들린다.
- 휘파람새 울음소리가 간간이 들려옵니다.
- 구름 한 점 없는 좋은 날씨에 서늘한 바람까지 간간이 불어왔다
- 부부가 함께 살다 보면 간간이 싸울 때도 있는 법이지.
② '공간적 거리을 두고 듬성듬성'
- 바다 위에 간간이 떠 있는 고깃배들.
- 길거리에는 포장마차가 간간이 눈에 띄었다.
- 엄마도 이제 흰 머리카락이 간간이 섞여 있네요~
- 결혼식장에 캐주얼 옷을 입은 사람도 간간이 눈에 띄네..
➰ 간간히는?
① '입맛 당기게 약간 짭짤하게'
② '매우 간절하게'
③ '겨우 또는 가까스로 또는 아슬아슬 위태롭게'
[ 예문 ]
① '입맛 당기게 약간 짭짤하게'
- 찌개를 간간히 조리해서 맛있다.
- 감자를 간간히 조리다
② '매우 간절하게'
- 그녀는 간간히 바라며 부탁했다.
- 간간히 청하건대…
③ '겨우 또는 가까스로 또는 아슬아슬 위태롭게'
- 간간히 끼니를 때우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퀴즈~~~~~~
나물은 간간이 조리를 해야 맛있어!
VS
나물은 간간히 조리를 해야 맛있어!
정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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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은 간간히 조리를 해야 맛있어!
🗞️ 다음 포스팅으로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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