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닭구이 맛집 수영하기 좋은 옥룡계곡에 있는 '푸른산장' 내돈내산 후기

여름휴가철이 되면

계곡에서 물놀이하면서 닭구이 먹는 게 빠질 수 없죠~~~

 

하여 우리가족은 옥룡계곡에 있는 푸른산장으로 출발했습니다 （*＾-＾*）

 

 

 

* 해당 포스팅은 내돈내산입니다.

매일) 10:00 - 20:00

평일에 갔더니 한가하네???

 

눈으로 보이는 평상 개수만 해도 100개는 무난히 넘는데,

주말에는 이 평상이 가득 찬다니 ㄷㄷ

 

화장실은 입구 쪽에 있습니다.

 

 

계곡 수심이 물놀이하기 딱 좋은!!😄🎈

애들이 놀기엔 깊을 수도 있으니

아이들은 튜브나 구명조끼 필수로 지참하셔요 ㅎㅎ

 

 

 

계곡에서 발만 담구겠지 하고 여벌옷은 따로 안 가져갔는데,,,

잠깐 한 물놀이 너무 재미있더라ㅡ.ㅡ

 

내년에는 여벌옷 꼭 챙겨야겠다 마음먹었습니다.

그만큼 물놀이하기 좋은 스팟!

계곡의 시원한 물소리

무더운 여름

계곡의 시원한 물소리도 들으시면 좋을 거 같아

영상으로도 담아왔으니 동영상 재생 꼭 (❁´◡`❁)

 

 

자리는 처음에 안내해 줄 때

아무 데나 앉아란 식으로 하시길래

우리가 끌리는 곳에 앉았거든요?

 

근데 어떤 직원 아주머니께서 오시더니..

여기는 예약석이니 나와라고ㅡ.ㅡ;;;

말투가 어찌나 퉁명스럽던지ㅡㅡ하.......

ㅈㄴ 짜증 나더라고요.

 

근데, 결과적으로는 옮긴 자리가 더 나았어요.

그리고 그 직원 아주머니..........

우리가 물놀이하고 와서 평상에 앉으려고 하니

옆 평상에 물 안 떨어지게 조심하라고 말씀하시는데;

이 마저도 엄청 퉁명스럽........

 

하... 물론 에어컨도 없는 이곳에서 일하시니 이해는 하겠으나;;;

나긋나긋하게 말씀하시면 좋을 거 같음.

오는 말이 고와야 가는 말이 곱다고요.

 

 

🚨광양 산장을 이용하실 때는

주류나 음식물(고기 등)을 가져오시면 안 되는데요.

 

가져오시면 벌금 부과됩니다.

 

근데, 센스 있게 과일이나 과자 정도는 눈 감아주시니 요령껏 챙기십시오 ㅋㅋㅋ

우리는 더울 때 마시려고

집에서 아이스커피를 가져갔는데,

여기 산장에서 아이스커피, 컵라면도 팔고 있었어요.

 

마침 옆 테이블에서 컵라면을 드시길래 봤더니

크기가 소(小)짜....ㅡ.ㅡ;;;

3,000원인데........넘 하더라.

 

푸른산장 메뉴판 음식 가격

✔️닭숯불고기 1마리 가격 65,000원 × 2
✔️닭죽 1,000원 × 3

 

 

선불이라 직접 계산대 가서 계산했고,

계산할 때 음료수나 술도 미리 다 계산하라고 하셨어요.

나중에 안 먹게 되면 빼주겠다고...

 

그런데, 추후 닭구이 1마리 추가 주문했을 때

계산 잘못하셨더라고요.

영수증 확인 안 했으면 돈 더 긁힌 거 모를 뻔....ㅡㅡ;;;

 

우리는 넷이서 닭구이 2마리 시켰는데, 양이 딱 좋았어요 ㅎㅎㅎ

평상 값도 따로 안 받는데,

평상 제한 시간도 없는 푸른산장 🧸

 

날씨가 이날 별로 안 더워서 시원했던 건지...

여기 평상이 바람 잘 부는 자리에 있어 시원했던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우리가 간 이날은 바람 솔솔 불고 시원하더라는.

 

밑반찬 이동하는 레일 ㅋㅋㅋ

아이디어 굿!

밑반찬 중에서는

김치랑 명이나물이 맛있었어요 ㅎㅎ

 

그래서 몇 번 리필해 먹었네용!

 

닭구이가 양념이 알맞게 되어 있어

맛있더라.

그런데 그 문제의 직원 아주머니.. 또 하나 더 이야기할 거 있음.

 

우리 닭구이가 너무 안 익길래

숯을 좀 더 넣어줄 수 없냐고 했더니

아;; 그 특유의 퉁명스러운 말투;;;; 하;;;

그래서 됐다고 하고 첫 번째 닭구이는 그냥 먹었어요.

 

근데, 두 번째 닭구이도 너무 안 익길래

참다 참다 숯 해주는 아저씨께 요청드렸거든요?

그래서 결국 숯을 교체하기로 했는데,,, 와,,, 숯이 진짜 없는 거 ㅡㅡ

(사진 찍어놓을 걸 정신이 없었네.)

 

숯 하나 바꿨다고, 두 번째 닭구이부터는 빠르게 익더라 ㅋㅋㅋ

 

생각해 보니 숯아저씨는

불판 바꿔주시다 우리 닭고기를 숯에 떨구고...;

접시 가져가면서 음식물도 쏟으셨었음....

원래 고기 떨어뜨리면 다시 가져다줘야 하는 게 원칙 아닌감...

아저씨가 불판에 다시 올릴려던거... 온가족이 만류해서 그냥 버림 ㅠ

물놀이하기 좋고,

평상도 많고,

닭구이도 맛있었지만....

이곳의 또 다른 단점은 연기가 너무 심하다는 거~~~~~~~

숯 아저씨 말로는

닭구이를 가운데 말고 가장자리에 놓고, 구워야 연기가 안 난다고....

그럼;; 닭구이를 1시간 동안 구워야 하는 거임?

 

우리 테이블뿐만 아니라

다른 테이블에서도 연기 심하다는 말이 많았어요.

손님 없는 평일에도 계곡이 온통 닭구이 연기로 자욱~~~

그럼 주말에 손님 많을 때는?? 🙄💦 어후;;; 상상도 하기 싫네 ㅋㅋㅋ

물놀이 좀 더 하고

닭죽까지 냠냠.

 

간이 딱 맞아서 배가 불렀음에도 불구하고 한 그릇 뚝딱!

올해 산장 많이 간 동생 말로는

올해 갔던 산장 중 여기 닭죽이 그나마 괜찮았다고~~~~

 

순천에 있는 맛집이었으면 재방문은 심히 고려해 보았겠으나

여기는 옥룡계곡에 있는 산장이라....

내년 여름에도 또 방문할 거 같긴 함 ㅋㅋㅋ

 

아쉬운 사람이 가야지 뭐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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