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결국 우크라이나 영토에 군을 투입하겠다고 발표함.
조바이든 미국대통령은
지난 22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너 침공이 시작되었고
국제법 위반으로 규정하겠다고 함.
이건 러시아 은행 및 42개 자회사들의 서방과의 거래 전면 차단,
이들에 대한 해외자산을 동결하기로 한 것임.
여기서 제재받는 은행은 대형은행은 아니고 대부분 소규모은행임.
왜냐하면 아직 러시아가 전면전에 나선 것은 아니기 때문.
이 상황에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3일 아직가지 우리나라 실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는 않다고 밝힘.
그러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로 전면 침공한다면 상황은 달라짐.
우선 국제사회에서 검토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제재는
금융결제망인 스위프트(SWIFT, 국제은행간통신협회)망에서 러시아를 퇴출하는 것.
쉽게 말해 달러 결제망에서 제외된다는 것.
이게 실현되면 다른 통화로 환전을 해서 대금 결제를 해야 하기 때문에
환손실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러시아는 수출 수입과정에서 결제에 차질이 생김.
한국에 발생하는 영향
1) 반도체 산업
우리나라에서 러시아로 직접 수출하는 반도체 물량이 많은 건 아니지만
자동차와 가전 공장이 러시아에 있어
필수 부품 공급이 불가능해진다면 공장 운영을 중단할 수 있음.
특히 무역대금 회수 지연, 현지 법인의 본사 송금 제한 등의 상황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됨.
반도체 생산시 필요한 특수가스 수급도 중요한 문제 중 하나인데,
현재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수입 의존도가 높은 편이라
원자재 수급에 어려움을 겪게 되면 생산에 차질이 생길 수 있음.
2) 석유, 천연가스 등 에너지, 원자재 산업
러시아는 세계 천연가스 공급 1위 국가.
러시아의 천연가스 공급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
제조업 중심의 국내 기업들은
국제 에너지,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수입 부담이 증가하게 됨.
또한 천연가스 대체재인 '석유'가격 급등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