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란도셀 가격
보통 50만 원대에서 130만 원 대가 평균적인 가격대이며
대부분의 일본 부모님들이 70-80만 원대를 구입하는 걸로 알려져 있다.

참고로 비싼 건 무려 500만 원이 넘는 제품도 있다고...!
✔️ 란도셀 비싼 이유
가죽으로 만들어지는 란도셀은
장인이 한 땀 한 땀 만들기 때문에 변형 없이 오래 사용가능하다.

그래서 초등학교 입학 때부터 사용해서 초등학교 졸업까지
웬만해선 6년을 무탈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이 6년 동안 AS는 물론이거니와
AS기간 동안에는 심지어 다른 가방으로 렌탈까지 해준다고 한다.
✔️ 란도셀 의무
의무는 아니지만 99%의 초등학생들이 란도셀을 메기 때문에
거의 모든 초등학생이 자연스럽게 사용하고 있다.
다만 이 란도셀 가방 무게가 자그마치 1~2kg 사이이고
일본은 책을 학교에 놓고 다니지 않는 경우가 많아 책 무게까지 더하게 되면
일본 초등학생들은 5kg가량의 가방을 매일 메고 다니고 있는 상황.

실제로 이 무거운 란도셀 때문에 근육 통증을 호소하는 아이들이 많은데,
일본은 이를 ‘란도셀 증후군’이라고 부르고 있다.
✔️ 일본 초등학생이 란도셀을 메는 이유
1) 지진 등 비상시 재난대비 기능

가죽이 튼튼하기 때문에
재난시 상단의 덮개만을 이용해 머리를 막아주거나
사진과 같이 가방을 들어 몸을 보호할 수 있다.
2) 물에 뜨는 기능


란도셀은 물은 뜨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방수기능이 있기 때문에
비를 맞아도 가방 안에 있는 교과서는 물에 젖지 않는다.
3) 인체공학적인 디자인

엎어지면 머리 보호가 되게끔 설계가 되어 있다.
그리고 등이 닿는 부분에 쿠셔닝이 잘 되어 있으며
통풍까지 되기 때문에 착용감이 우수하다고 한다.

심지어 아이들 어깨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어깨끈이 움직인다.




장단점이 공존하는 일본 초등학생들의 비싼 책가방 란도셀.
우리나라에서도 점점 란도셀을 구매하는 학부모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한다.
인기 있는 가방의 경우
품절이 빠르게 되기 때문에
일본 학부모의 경우
초등학교 입학 1년 전 어린이날이 있는 5월쯤 구매 신청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구매시기가 점차 빨라져
3월에 구매 신청을 하는 부모도 있다고 하니
란도셀 증후군이 있다한들 그 인기는 여전한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