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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7일에
국내 완성차 브랜드 최초로
'인증 중고차'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알리며
앞으로 국내 중고차 시장에 진출할 것을 공식 선언함.
여기서 인증 중고차란
완성차 업체가 성능점검과 수리를 해서 보증 기간을 연장한 차량을 말함.
현대차는 출고한 지 5년, 주행 거리는 10만km 이내인 자사 차량 중
200여 개의 품질검사를 통과한 차량만을 선별해서
신차 수준의 상품화 과정을 거쳐 판매한다는 것.
이 외에도 현대차는 오프라인 위주였던 중고차 시장에
모바일 앱, VR, 인공지능(AI)등을 도입해 디지털 기술 기반의 중고차 시장으로 변화를 하겠다 밝힘.
이 서비스를 좀 더 자세히 설명해보면,
소비자들이 가상의 전시자에서 상품을 확인한 뒤
AI 응대 서비스를 이용한 '온라인 도슨트 투어' 등을 할 수 있도록 하고,
VR을 이용해서 차량 하부와 내외부 점검,
초고화일 이미지를 활용해서 시트 질감과 타이어 마모 정보까지 제공한다고 함.
자동차 업계에서는
중고차 매매업이 2019년에 이미 생계형 적합업종에서 제외되었기 때문에
현대차 중고차 진출엔 문제가 없다고 봄.
동사가 시장 진출 시 2024년 거래 대수가 10~20만 대 정도 될 것 같다고 전망함.
이러한 중고차 업계 우려와 달리
심의위원회에서는 중고차 발전과 상생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할 거 라고
한국자동차산업협회 관계자가 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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