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랑
이번 부산여행에서 가장 기대했었던 맛집, 파스타빌라.
동생 금목걸이, 금팔찌 사느라
오후 1시가 넘어 버려 얼마나 배고프던지 -_-;;;
전포역 물품보관함에 가방을 보관해 놓고,
바로 걸어 올라갔습니다.
전포역에서 파스타빌라 가는 길이
살짝 언덕이라
걸어 올라가는 게 힘들었지만...
걸어가는 내내 건물 외관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 ㅋㅋ
특히 이 우마이미세는 함박스테이크 파는 곳인데,,,
외관만 보면 일본 그 자체더라고요.
또 가고 싶다. 일본...
저 멀리 보이는 내 동생🩷과 파스타빌라 🩷
전포 파스타빌라 분위기 좋은 서면 맛집
⏰ 영업시간 ⏰
오픈, 오전 11시
마감, 오후 9시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 - 오후 4시
휴무일, 일요일
건물 외관이 마치 유럽 대저택 같다랄까요~~~
그래서 음식 주문 후
다시 나와
이 앞에서 사진 ㅈㄴ 찍었습니다 ㅋㅋㅋㅋㅋ
결국 한 장 건졌다는 vV
외관처럼 내부도
아늑하면서 분위기 있게 정말 잘 꾸며 놓으셨더라고요 -
1층에는 only 단체석뿐이라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
평소 샹들리에나 조명 등에 관심이 많은데,,,
곳곳에 샹들리에가 많아 참 행---복 했어요 🤩
엄청 근사한 인테리어는 아니지만
따뜻하고 감성적...~
직원들 분위기와 비슷하더군요 ㅎㅎ
사장님이 누구신지는 모르겠지만
여기 직원분들 다 너무 친절하셔서 매우 인상 깊었음!
찾아보니 평소 웨이팅이 다소 있는 곳이라던데,
저희는 평일 오후 1시에 가서 그런지 몰라도
웨이팅 없이 입장했다는 거~~~
메뉴판 구경을 해볼까아~
- 더블치즈라구파스타 18,000원
- 파빌리조또 18000원
- 자몽에이드 6000원
평일 런치 세트가 저렴한 가격에 판매중이었지만,
오랜만에 부산 왔으니
이것저것 먹어보자며
딱 먹고 싶은 것들로만 주문했어요.
물론... 입 짧은 우리 자매... 이것도 다 못 먹고 남겼지만 -_- 켁.
주문 후
세팅된 자몽에이드, 식전 마늘빵, 피클.
접시가 통일되지 않았었는데,
하나같이 다 이쁨......!!!
접시마저 유럽 갬성 >________<
동생이 교정 중이라
식전 마늘빵은 다 내 차지였어요 ㅋㅋㅋ
너무 맛있어서 잘 먹으니까
동생이 한 마디... 함.
"진짜 잘 먹는다~"
물컵도 제각각이야 ㅋㅋㅋ
근데 이뻐~~~~~~~~~
나랑 동생은 리조또를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별 기대를 안 했었는데,
태어나서 먹어본 인생 리조또였음요!!!!!!!
리조또 안에 식빵 같은 러스크가 씹혀 식감이 좋았고,
느끼함이 1도 없고, 고소하더라고요.
파빌리조또는 여기 가면 무조건 주문하셔야 합니다.
더블치즈라구파스타도 맛있긴 했지만
파빌리조또가 눈알 휘둥그레지는 맛이었어서 ㅋㅋㅋㅋㅋ
감동은 살짝 덜했...다...ㅋ
속재료 풍부하고 알찬 거는 뭐 당연!! 했고.
분위기 좋고, 맛 좋고, 가격까지 착해서
데이트 장소는 물론이고
연말 모임으로 강추할게요 ☺️☺️☺️
ㅇㅇ아, 잘 먹었엉
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