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해리왕자 자서전이 비난받는 이유 - HOT 뉴스 팩트 체크
NEWS/시사 / / 2023. 1. 31.

영국 해리왕자 자서전이 비난받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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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영국의 해리 왕자가 '스페어(SPARE)'라는 자서전을 출간했습니다.

 
Spare (영국판)
It was one of the most searing images of the twentieth century: two young boys, two princes, walking behind their mother's coffin as the world watched in sorrow - and horror. As Diana, Princess of Wales, was laid to rest, billions wondered what the princes must be thinking and feeling - and how their lives would play out from that point on. For Harry, this is that story at last. With its raw, unflinching honesty, Spare is a landmark publication full of insight, revelation, self-examination, and hard-won wisdom about the eternal power of love over grief. Prince Harry wishes to support British charities with donations from his proceeds from Spare. The Duke of Sussex has donated $1,500,000 to Sentebale, an organisation he founded with Prince Seeiso in their mothers' legacies, which supports vulnerable children and young people in Lesotho and Botswana affected by HIV/AIDS. Prince Harry will also donate to the non-profit organisation WellChild in the amount of £300,000. WellChild, which he has been Royal patron of for fifteen years, makes it possible for children and young people with complex health needs to be cared for at home instead of hospital, wherever possible.
저자
Prince Harry The Duke of Sussex
출판
Transworld Publishers
출판일
2023.01.10

책 제목인 '스페어(SPARE)'는 여분, 예비품, 잉여라는 뜻으로
영국 왕실에서 둘째 아들을 칭하는 표현입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장남인 윌리엄 왕자는 모든 권력과 재산을 상속받는 데에 비해
자신은 둘째아들이라 장남에게 무슨 일이 생길 경우를 대비해 있는
‘스페어(예비분)’이라고 비유한 것이죠.

이처럼 해리 왕자는 어릴 때부터 본인을 스페어라 생각하며 자랐습니다.

해리왕자 어릴 때 다이애나비와


그 일화로 어릴 때 형 윌리엄이랑 싸우면서
“너는 크면 왕이 되는데, 난 아니니까 내 맘대로 할 거야!”라고 말해서
고(故) 다이애나비가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


얼마나 억울하면 책 제목까지  '스페어(SPARE)'로 했겠냐만은
대중은 해리왕자에게 왕족의 혜택만 누릴 뿐 의무는 거부한다며 냉정한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영국 윌리엄 왕세자 부부, 해리 왕자 부부

실제로 형 윌리엄은 4개국어를 구사하는 반면
해리 왕자는 상류층의 기본 교양인 프랑스어 하나 제대로 못 할 만큼 공부를 못 했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
그런데도 소위 왕실빨로 사관학교까지 갈 수 있었죠.
또한 아무래도 왕위후계자인 아버지 찰스나 형 윌리엄보다는
해리 왕자가 훨씬 왕실의 사랑을 받고 자랐다 합니다.


어쨌든 해리왕자의 자서전 '스페어(SPARE)'는
출간 첫날부터 대박!


래리 핀레이 트랜스월드 이사에 의하면
출간 첫날 이 책보다 더 많이 팔린 건 only 해리포터뿐이라고...!

현재도 비소설 부문에서 1위 중인데,
그도 그럴 것이 누구나 화려한 왕실 속 삶이 궁금할 법한데
이걸 왕실에서 내부자인 심지어 핵심 인사인 해리왕자가 폭로한다?
도저히 인기가 없으래야 없을 수가 없다는 ㅋㅋㅋ


✔️ 해리왕자 자서전 논란되는 내용

이 책에는 왕실 일가 폭로부터 시시콜콜한 개인사까지
고스란히 적어져 있는데,
이 중 논란되는 것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1) 17세에 나이 많은 여성과 첫 경험.
자신이 17세 때 첫사랑인 연상과
술집 바로 뒤에 있는 들판에서 첫 성관계를 했다고 적으며
들판에서 한 것을 굴욕적인 일이라며 자신의 실수 중 하나라고 함.

2) 코카인과 대마를 흡입했음.
해리 왕자는 10대 때 사냥을 나선 주말,
처음 마약을 접한 후로
자신이 17살일 때 코카인을 피고 있었다고 함.

3) 영매를 만났음.
고인이 된 어머니 다이애나비를 접촉하고자 영매를 만났음.

4) 아프간전에서 탈레반 25명을 사살함.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참전해 아파치 헬기를 몰면서
25명을 죽였다고 함.
그러면서 그 25명을 사람으로 생각하지 않고
나쁜 사람들이 착한 사람들을 죽이기 전에 먼저 제거된 것이라고 덧붙였음.



✔️ 영국 ‘해리왕자’는 누구인가?

해리왕자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설명해 보면
해리왕자는 영국인의 많은 사랑을 받은 고(故) 다이애나비의 둘째 아들입니다.

미국 드라마 ‘슈츠’에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출신인 메건 마클과 혼인했으며
이 부부는 2020년 1월 더 이상 왕실로부터 재정적 지원을 받지 않겠다며 뛰쳐나가놓고선...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해리 & 메건'에 연이어 자서전을 통해
왕실의 가치를 팔아먹고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입니다.



✔️ 영국 왕실 가계도

개인적으로
다이애나와 결혼해 놓고선 수십 년간 카밀라 콘월과 불륜을 저지른
찰스 국왕... 매우 싫어함.

찰스 3세 국왕

지금은 재혼했으니 더 이상의 말은 안 하겠으나
아들들조차 아버지의 재혼을 극구 반대했다고 전해지니....;; 쩝.
세기의 사랑이다. 정말.

마지막으로 당시 남편인 찰스 왕세자와 함께 인도에 방문했으나
강연 일정이 있다는 이유로 타지마할에 동행하지 않아
다이애나비 혼자 타지마할 앞 벤치에서 앉아 찍은 사진을 추억하며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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