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4-6) 오사카 맛집 이타마에 야키니쿠 이치마사 내돈내산 추천

 

일본 소고기 맛이 세계 최고라 하여 너무 궁금했었는데

마침 오사카에 야키니쿠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고고했습니다!!! >.<

 

헉... 그런데, 예약을 안 하고 갔더니,,, 만석이라고ㅠㅠㅠ

 

이타마에 야키니쿠 이치마사 가실 분들,

미리 예약하고 가세요.

 

* 해당 포스팅은 내돈내산입니다.

 

우리가 매장 앞에서 너무나 아쉬워하고 있으니...

직원분께서 8시까지 먹을 수만 있으면

8시 예약석을 잠시 내주시겠다고 하시는 거~~~~

(이때가 오후 7시 10분이었음.)

 

당연히 OK.

그렇게, 우리 가족은 일본여행 마지막날 야키니쿠를 먹을 수 있게 됩니다. 얄루!

 

야키니쿠의 '야키'는 굽다, '니쿠'는 고기로

야키니쿠는 불에 굽는 고기 요리를 뜻합니다.

 

 

매장은 깔끔하고,

직원들 전부 다 친절하셨어요.

 

특히 직원분께서 한국어에 능통하신 덕분에

의사소통을 수월하게 할 수 있었다는.

 

 

 

자리는

신발 신은 채 의자에 앉아 먹는 테이블과

신발 벗고 앉는 좌식 테이블이 있었는데요.

 

우리는 신발 벗고 앉는 좌식 테이블로 안내받았어요.

 

더운 여름이라 양말을 안 신고 있었는데,

고깃집인데도 불구하고

바닥이 미끌거리지 않아 좋더라고요 ㅋㅋㅋ

 

그리고 일본 다다미 테이블이라

발을 구부리지 않고 쭉- 뻗을 수 있어 편했습니다.

 

 

 

한국인 사이에서 얼마나 유명한 맛집이면

한국인 전용 메뉴판까지 있는 이타마에 야키니쿠 이치마사.

 

우리는 빠르게 먹고 나가야 하기 때문에

간단히 먹기로 - 

✔️ 생살치살 ¥ 2,100
✔️ 생안창살 ¥ 2,500
✔️ 채끝살 ¥ 2,100
✔️ 아이스크림(녹차) ¥ 480

✔️ 생맥주(소) ¥ 450

✔️ 코카콜라 ¥ 350

따로 나오는 밑반찬은 없고,

소스와 소금이 전부예요.

 

다른 분들 후기 보니...

밑반찬으로 오이김치나 양배추 샐러드를 많이들 시켜 드셨더라고요.

오이김치 평판이 괜찮은 거 같으니

여기 가신다면 오이김치 한 번 드셔 보시길!

 

(우리는 밑반찬 생각할 겨를도 없었음 ㅠ^ㅠ)

 

100g(?)씩 나오는지 모르고

3 부위 시켰더니...

너무 약소...ㅋㅋㅋㅋㅋㅋ

 

(세 명이서 300g 주문했는데도

직원분께서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우린 우리가 이렇게 적게 주문한 줄 몰랐음...;

한국이었으면 무조건 추가 주문하라고 force 했을 텐데ㅋ)

 

그래도 맛있게 먹어보자고~~~

 

기름내는 고기로 불판에 기름칠부터 해주고,

 

고기를 올려줍니다.

 

고기 마블링이 미쳤....!!!!!!!!

 

한우도 맛있지만...

일본에서 먹은 야키니쿠 맛은 차원이 다르더군요ㅠㅠㅠ

 

고기가 진짜 부드러워서

입에 넣자마자 바로 입에서 살살 녹아요.

 

 

 

 

고기 질에 비해

가성비가 진짜 좋다고 느낌!!!

 

빨리 먹고 나가야 되는 것만 아니었으면... 추가 주문 했을 텐데...

넘나 아쉬벙ㅠㅠㅠㅠ

 

고기 굽는 불판 아래가 신기해서 보니

가스불을 사용하고 있었음.

 

그리고 연기가 안 올라왔었는데,

알고 보니 화로 주위를 연기 흡입구가 둘러싸고 있더라는....~

 

후식으로는 녹차 아이스크림 냠냠.

 

한입 크기로 딱 5조각 나오는데,

일본이 역시 녹차는 잘하는구나! 감탄하며 먹었네요 ㅋㅋㅋㅋㅋ

 

다음에 간다면 5종 믹스로 먹어봐야지.

 

 

계산할 때 보니

여기저기 싸인들이 붙어 있었음 ㅋㅋㅋ

 

유명인들이겠죠?ㅋㅋㅋ

 

질 좋은 고기와 

친절하신 직원분들 덕분에

맛있게 먹고 갑니다 🥰

 

나중에 오사카 가게 되면 이타마에 야키니쿠 이치마사는 또 갈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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