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가 말해주는 치아 관리 잘하는 법

흔히들 사람들이
키, 머리 크기, 머리숱, 피부, 치아는
유전적 영향을 많이 받아 타고난다고 하죠.

그러나 이 중 치아는 관리만 잘한다면! 유전과 관계없다고 합니다.
하여 이번 포스팅에선 치아 관리를 위한 알찬 꿀팁? 정보들을
가득가득 담아봤어요ㅎㅎ😆

그럼 시작해 보겠습니다 :)

치아 관리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건~
당연 양치질 아니겠어요?!
양치질할 때 필수품인 치약과 칫솔!
대체 어떤 게 좋은 걸까요?

✔️ 좋은 칫솔 고르는 방법

1) 치아를 구석구석 잘 닦기 위해선
칫솔의 머리는 작으면 작을수록 좋아요.

2) 칫솔모는 자칫하면 치아와 잇몸에 상처를 줄 수 있으니
최대한 부드러운 털로 골라주기!

3) 올바른 칫솔질을 위해선
칫솔 손잡이를 반드시 연필 잡듯이 잡아야 하기 때문에

출처 - 유튜브 ‘나는 의사다’

칫솔 손잡이가 둥글기보단 각이 있는 게 더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비싼 칫솔이나 칫솔 살균기 사용보단
그냥 저렴한 칫솔을 구매하셔서 자주 교체해 주시는 것이
치아 건강에는 훨씬 효율적이라는 것!

참고로 칫솔의 교체 주기는
위생적인 면을 고려하여 보통 3개월마다 교체하시는 걸 추천드리지만
칫솔모가 벌어지지 않아 플라스틱 바닥면이 여전히 잘 보이거나
칫솔모의 끝 부분이 변형 오지 않았다면 더 쓰셔도 무방합니다.

✔️ 좋은 치약 고르는 법

1) ‘소듐라우릴설페이트’(Sodium Lauryl Sulfate, SLS)가 들어있지 않은 치약.
: 합성 계면활성제 성분이 들어있는
‘소듐라우릴설페이트’(Sodium Lauryl Sulfate, SLS)는 거품을 잘 나게 합니다.

우리가 이를 닦은 직후 귤을 먹거나 오렌지 주스를 마실 때
맛이 이상하게 느껴지는 이유가 바로 이 성분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양치 직후 귤이나 오렌지 주스를 섭취하였는데,
맛이 이상하다? 그럼 그 치약은 쓰지 마십시오.

추가적으로 SLS가 첨가된 치약+CPC 성분의 가그린을 매일 쓰면
오히려 치아 착색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것!


2) 불소 농도 1350~1500ppm 치약 사용하기.
: 불소는 치아표면을 강화시켜 이가 튼튼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불소치약으로 양치 후 과도하게 헹궈낼 필요가 없습니다.

여기서 꿀팁!(치약 활용법)⭐️

특정 부위가 시리다면
불소치약을 소량 짜서 시린 부위에 싹-바르고 주무세요.
그렇게 하면 뿌리 표면이 딱딱해져서 덜 시릴 수도 있기 때문!

✔️ 치실 VS 치간칫솔 VS 칫솔 VS 가그린(가글) 순서

먼저 가그린(가글)은 매일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우리 입 안에 있는 유해균뿐만 아니라 유익균까지 죽이기 때문이죠.

그럼 치실, 치간칫솔, 칫솔 이렇게 3가지가 남네요.

결론부터 적어보자면

가장 베스트는 치간칫솔 -> 칫솔 순입니다.

그 다음이 치실 -> 칫솔 순이죠.

치실보다 치간칫솔을 더 추천하는 이유는
치실은 이물질을 빼내는 데 용이할 뿐
이 사이를 꼼꼼하게 닦기엔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

치간칫솔 사이즈는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셔서
본인 치아에 맞는 치간칫솔을 고르시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사용 시 ‘어?~ 뻑뻑하게 들어가네.’라는 느낌을 받는다면
알맞은 사이즈를 고르신 겁니다.

그리고 치간칫솔은 잇몸이 다칠 염려가 있으니 부드러운 털을 가져야 하며
모가 긴 것이 좋습니다.

하루에 한 번 마지막 양치질에서 사용합니다.

치간칫솔 사용법은 잇몸 외상이 생길 수도 있으니
절대 막 쑤셔선 안 되고, 그대로 넣었다 그대로 빼기만 해 주세요.

✔️ 양치질 방법

아직도 양옆으로 치아를 문지르면서 닦고 계신가요?
이것은 아주 옛날 방식으로
오랜 기간 횡마법으로 이를 닦을 경우 치경부마모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잘못된 양치질을 하면 ‘치경부마모증’ 발생

다음은 회전법! 많이들 들어보셨을 텐데요.
이 방법은 손목 회전을 이용해 치아를 닦는 겁니다.

그러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여러 칫솔질 방법 중 치아 세균 제거 효과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나
이제는 많은 치과의사들이 점점 추천하지 않는 추세죠.

그렇담 어떤 양치질 방법을 가장 추천하느냐.

바로 바스법입니다 😀

칫솔질의 핵심은
치아를 닦는 것이 아닌
치아와 치아 사이, 치아와 잇몸이 닿는 부위를 닦는 데에 있습니다.

출처 - 유튜브 ‘나는 의사다’

출처 - 유튜브 ‘나는 의사다’

출처 - 유튜브 ‘나는 의사다’

특히 잇몸이 중요하죠!

그렇기 때문에 칫솔모가 잇몸을 향해야 합니다.

바스법은
치아 옆면과 45도가 되도록 칫솔모를 밀착시켜
칫솔 머리만 동글동글 굴리면서 닦는 것!
(치아를 종이라 생각하고 칫솔을 지우개라 생각해서
종이에 있는 글씨를 지운다는 생각으로 살살 닦아주세요.)

출처 - 유튜브 ‘나는 의사다’

이 때 주의할 것은 절대 칫솔모가 짓눌리면 안 됩니다.

만약 본인이 양치질 할 때 소리가 난다면
이건 칫솔모가 짓눌렸을 경우가 다분합니다.

양치질은 힘으로 닦는 것이 아니라
칫솔모의 탄성을 이용해 잇몸을 살살살 마사지한다는 생각으로 닦아줘야 합니다.
마치 몇 천만 원짜리 고려청자를
부드러운 천으로 살살 문질러 닦는 마음으로 말이죠.

음식 먹는 시간이 길었으면
그만큼 양치 시간도 길어져야 합니다.

양치만 잘해도 치아 관련 질병은 90% 정도 예방된다고 하니
우리 열심히 꼼꼼하게 오랫동안 양치질 하도록 해요❤️

잇몸 내려앉음 물러가라! 물러가라!

다음 포스팅으로 추천해요!

스케일링보다 잇몸 관리에 더 효과적인 것은?

뼈이식 임플란트에 대한 모든 것

놀러와주셔서 감사합니다 🐾